게재일 : [19-05-17] 조회수 : 5153
볼링과 불고기 파티로 어린이들 교류
재일본대한볼링협회(장지성회장)는 일본한식진흥협의회(최천호회장), 민단도쿄아라카와지부(정재환지단장)과 공동으로 "2019재일 동포 어린이 축제"를 개최했다.
약 30명의 동포들 초・중학생과 약 20명의 학부모들이 볼링과 불고기 파티를 즐겼다.
동협회에서는 2013년부터 "어린이 볼링 교실"을 개최하여, 2017년부터 한식진흥협회와 민단아라카와지부의 3단체가 협업해, 바베큐와 어린이 교류회를 함께 개최하고있다.
청년회도쿄본부(추리아회장)와 아라카와지부(정창황 회장)의 멤버도 운영에 참가해, 차세대 이벤트 성공의 일익을 담당했다.
우선 아이비 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교실에서는 한국 전국 체전 경험자 등 8명의 재일 볼러와 지난해 JPBA(일본프로볼링협회)의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전영향 씨가 지도에 참여해 기초적인 교육을 받았다.
연습중에 가터를 연발했던 어린이들은 코치의 조언을 받고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됐다. 4개팀으로 치뤄진 단체전에서는 핀이 쓰러질때마다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 뒤 민단 아라카와 지부 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불고기 파티와 시상식을 겸한 교류회에 들어갔다. 어린이들은 준비된 불고기와 김치를 먹으며 “맛있어!” 를 연발했다.
교류회에는 민단아라카와 지부의 정재환 지단장, 박한규 의장, 고태홍 감찰 위원장도 참가해 어린이들을 지켜봤다.
또한, 청년회 도쿄 본부는 여름 휴가에 개최하는 어린이 섬머 캠프의 광고지를 배포하며 참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