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5-14] 조회수 : 4507
한일 관계 개선 의욕…남관표 新대사가 일본 도착

[ 하네다공항에 도착해 환영의 꽃다발을 받는 남관표 주일한국대사 ]
남관표 新주일 한국 대사가 9일, 일본에 도착했다. 하네다 공항에는 민단 중앙 본부에서 정몽주, 임태수 부단장 등이 나와 환영의 꽃다발을 증정했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남 대사는 “현재 한일관계를 우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저의 부임이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며 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였다.
부임을 앞둔 지난 7일 한국 외교부에서의 기자 회견에서도 ”한국 정부가 한일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있다” 고 강조하며, ”외교 일선에서 쌓아 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양국의 지혜를 모아 여러 현안에서 한일 관계의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남관표 대사는 1957년 부산에서 출생으로, 81년 12월 외무부(현 외교부)에 입직.
86년 미국 시카고 총영사관을 시작으로 일본, 필리핀, 베트남 대사관에서 근무.
주일 대사관애서는 92년부터 1등 서기관으로 근무했다.
2017년6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국가 안보실 제2차장으로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