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4-19] 조회수 : 4923
쿠사카와 쇼조 씨 에게 중앙단장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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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건의 단장(왼쪽)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 쿠사가와 쇼조 씨 ]
국회 의원 시절 각종 국적 조항 철폐, 지방 참정권 부여, 사할린 동포의 귀환 등, 오랜 세월에 걸쳐서 재일 동포의 권익 옹호에 힘써온 공명당 고문 쿠사 카와 쇼조 씨(91세)에게, 11일 전국 지방 단장 및 중앙 산하 단체장 회의에서 여건의 중앙 단장으로부터, 감사장과 심수관의 도자기(薩摩焼 사츠마 야키)가 전달 되었다.
쿠사가와 쇼조 씨는 국회 의원 시절 전파법의 국적 조항을 비롯해 국체 참가 자격 등 재일 동포에 대한 국적 차별 조항의 폐지 실현에 주력해 왔다.
감사장을 받은 쿠사가와 쇼조는 “고도 성장 시대였던 60~70년대에는 국적 차별이 셀 수 없이 많이 있었다. 차별이 없어짐으로써 한국의 여러분과 우호 관계가 깊어진다는 신념으로 당시 200항목 이상 있었던 이상한 국적 차별 철폐에 나섰다”라고 회고했다.
이어서, “민단이라는 훌륭한 단체가 일본에서 잘 살아야 일본과 한국과의 관계도 더 좋아질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더 크게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성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