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3-15] 조회수 : 5651
변호사 백승호씨가 일본 변호사 연합회 부회장 취임
한국 국적의 백승호 변호사 (57, 고베 세종 외국법 공동 사업 법률 사무소 = 코베시)가 일본 변호사 연합회 부회장에 취임했다. 외국 국적의 부회장 취임는 극히 드믄 일이다.
부회장 선거에는 전국에서 15명의 후보가 선정. 백승호 씨는 효고현 변호사회에서 대립 후보에게 승리한 후 킨키 변호사 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8일 전국에서 선발된 500여명의 대의원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부회장으로서 자신이 희망하던 인권 옹호 등을 담당하게되었다.
백승호 씨는 선거 모체인 효고현 변호사회 및 킨키 변호사 연합회와 일본 변호사 연합회와의 연결 역활로서 기대받고있다. 그는 “외국 국적으로 기대받는 부분을 수렴하겠다. 일변련의 국제적인 역할에 기여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백승호 변호사는 서울 출생. 시내의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부친의 일 관계로 오키나와로 이주했다. "동급생과 선생님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언어 장벽과 어린 시절 교통 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두가지 핸디캡을 노력으로 극복하고 류큐 대학에 합격했다.
재학 중 변호사를 지망. 한자를 이해하는것이 가장 어려웠다. 기본서를 읽기 위해 한자 사전을 펼치고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법률 용어를 읽기 위해 법률 사전을 읽는 작업을 반복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쌓아 사법 시험에 합격했다.
1993년에 변호사 등록. 95년 한신 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하자 민단 효고 본부가 고베시 나가타구에서 시작한 무료 법률 상담으로 피해자의 구제에 앞섰다. 17년 4월 1일부터는 1년간 외국 국적으로는 처음 효고현 변호사 회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