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2-01-19] 조회수 : 19211
나라본부 집중 가정방문 활동

[나라] 민단 나라본부(단장 이훈)는 11월 29일까지 3일간 ‘네트워크 만들자! 나라현 본부 가정방문 활동' 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부터 올해 10월까지 행사가 중단 또는 연기돼 단원들과의 접점이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집중 활동을 단행했다.
단원과 동포들의 파악을 도모하고 위로와 격려도 겸해 단원들과 얼굴을 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27일 나라지부, 28일 이코마, 고리야마, 사쿠라이 각 지부, 29일 기타카쓰라 지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중앙본부에서 이청건 조직국장을 비롯해 4명과 지역 부녀회 상임고문인 유대영 부녀회 중앙회장도 가세해 본부, 지부, 부인회, 간부 총 21명이 단원 가정을 방문했다.
각 가정에는 마스크, 민단 오리지널 에코백, 소독액, 문구 외에 내년 2월 실시하는 제20대 대선 재외투표 홍보자료 등을 배포했다.
활동자들은 민단 오리지널 점퍼를 입고 한 조 3~4명으로 4개 팀으로 나뉘어 방문 활동을 계속했다.
3일간 139가구를 방문해 85가구와 면담이 성사됐다.
단원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①단원정보 갱신 ②분가한 자녀의 거주지 파악 ③재해 시 긴급연락처가 되는 휴대전화번호 파악 ④민단에 대한 요청이나 의견 청취 등이 큰 목적이었다.
이 본부 관하에는 500여 가구가 살지만 대부분 고령 가정. 최근 몇 년간 가정방문 활동을 하지 않아 민단과 소원해진 동포도 적지 않았다.
오랜만의 만남도 많았고 민단에 대한 협조와 방문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호응하는 단원들도 했다.
3일간 함께 활동을 전개한 유대영 부인회중앙회장은 “십수년만에 재회한 가정에서 대환영받고 선물도 받고 동포의 따뜻함을 실감했다. 가정 방문은 서두르지 않고 가늘고 길게 계속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부철교 감찰위원장도 “민단과 부녀회가 하나가 되어 가정 방문은 첫 경험이며 정말로 좋은 체험이었다. 동포 여러분의 반응이 나쁜가 했더니 따뜻하게 맞아줘서 솔직히 놀랐다. 인터넷이 주류인 시대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역시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통감했다” 고 단원들과의 만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