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2-10-08] 조회수 : 1190
2022 중고생 문화 탐방 스쿨 개최
재일동포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을 활용해 전국의 동세대가 연대를 넓히는 2022 문화 탐방 스쿨(민단 주최, 재외동포재단 후원) 중학생 코스(8월 17~20일)와 고등학생 코스(8월 2023일)가 히로시마에서 열렸다.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전국에서 참가한 50명(중학 31명, 고교 19명)은 4일간, 함께 배우고,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유대를 키웠다. 초등학생 시절 어린이 잼버리에 참가한 멤버들도 많아 재회를 기뻐하기도 했다.
3박4일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 참배를 비롯해 권준오 한국인 원폭 피해자 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피폭 증언을 듣고 히로시마현내 조선통신사 관련지 등을 둘러봤다. 또 한국어 기초강좌와 그룹 토론회, 전체 교류회에서 친목을 다졌다.
코로나19 사태 전 민단의 중·고교생과 대학생을 위한 차세대 행사는 '차세대 모국 여름학교'로 매년 한국에서 개최했었다.
민단에서는 전국의 차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포 및 한국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개최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