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2-10-17] 조회수 : 1066
"한일관계 개선 최선을" 한덕수 국무총리, 민단 간부들과 간담회
[ 한덕수 총리와 재일동포단체 지도자들의 간담회 ]
[ 한일의원연맹과의 조찬간담회 ]
아베 전 총리 국장 참석차 방일한 한국의 한덕수 총리가 27일, 국장 후 한국대사관저에서 민단을 비롯한 재일동포단체 지도자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재일동포를 대표해 여건이 민단 중앙단장이 환영사에서 "오랫동안 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한일관계 개선은 전 재일동포의 숙원. 한 총리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의 활약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아울러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에 재일동포로서도 적극 응원하겠다" 고 전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5개월을 맞이하여 광복절 등 기념행사와 기자회견을 통해 거듭 한일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정부로서도 전력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최선을 다할 테니 여러분도 조금만 기다려 달라" 고 화답했다.
한·일의련 회장도 '노력'
민단은 이날 오전 하루 먼저 일본에 온 한일의원연맹 정진석 회장 등 일행과 도쿄 시내 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참석한 인사는 정 회장 외에 윤호중, 김태호, 김석기, 이재정, 배현진, 조명희, 김홍걸 의원과 김한정 의련 상임간사 등 모두 9명. 민단 측은 여건이 중앙단장을 비롯해 산하 단체 임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여 단장은 "한일관계가 이제야 해빙 무드가 됐다. 관계 개선에의 대처에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의련 회장 취임 후 첫 방일이지만 언제나 성대한 환영에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한일관계는 한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조금씩 회복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에서의 기시다 수상과의 회담에서 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전했다. 한일의원연맹으로서도 노력하겠다" 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