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2-10-08] 조회수 : 871
차세대 육성 테마로 지식을 갖추고 회원간 교류…부인회 대연수회
재일본 대한민국 부인회(유대영 회장)의 2022년도 전국 대연수회가 7일 '긴키A'부터 시작해 '긴키B'(8~9일), '중북'(14~15일), '관동A'(21~22일), '관동B'(22~23일)로 이졌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정원수를 줄였지만 올해는 정원을 다소 늘렸다.아울러 코로나 항원 검사 키트도 구비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대책을 강구했다.
올해의 주제는 「재일 한국 여성의 차세대 육성과 역사를 이어가자! 미래에!」. 강사진도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재일동포 저명 인사와 대학교수 외, 일본의 저명인에게 의뢰했다. 또 각 블록의 친목회에는 생활상담센터 소장으로 지난해 가수 데뷔한 김소부 씨를 초청해 미니콘서트를 즐기며 회원 간 교류를 돈독히 했다.
대연수회 시작을 알린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온천에서 열린 긴키 A블록에는 효고와 교토, 시가, 중앙본부 등 에서 120명이 참가했다. 8~9일 킨키 B는 오사카, 나라, 와카야마와 중앙본부 등 169명이 참가했다.
개강식에서 유 회장은 "안심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1박 2일이라는 분주한 일정이지만 강의를 통해 지식을 갖추고 회원들 간의 소통을 도모하며 신뢰를 쌓고 알찬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한국에서는 새 정부가 들어서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부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풀뿌리 교류 운동으로 한일 양국의 가교가 되고 민단과 발맞춰 한 몸이 되어 전진하자" 고 당부했다.
격려차 찾은 민단 중앙 본부 여건이 단장은 "다방면 전문가들의 강의를 준비한 것으로 안다. 한국에서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에도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민단은 한국인의 뿌리를 소중히 여기며 다문화 상생사회의 리더로서 힘써 나가는 동시에 부녀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크게 기대한다* 고 격려했다.
강연에서는 도쿄대 대학원 공학계 연구과 의학계 연구과의 정웅일 교수가 '뼈와 연골 건강' 에 대해 강연했으며 심리 컨설팅 전문인 미나미카 씨가 '웃고 사는 행복한 사고회로를 만드는 방법' 에 대해 강연하며 면역력 향상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