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2-07-29] 조회수 : 9980
14개 지방본부 단장 결정

3기관장 임기를 맞은 민단의 지방대회 총회가 4월 24일까지 15개 지방에서 개최돼, 14개 지방에서 개선을 마쳤다. 이 가운데 북해도 아이치 히로시마 나가사키 사이타마 군마 등 6개 지방본부에서 새 단장이 선출됐다. 또한 산하 단체인 청년회 동경과 오사카의 두 지방본부, 부녀회 기후에서도 임원 개선이 이루어졌다.
동경 이수원 단장 재선임
【동경】동경 본부(단장 이수원)의 제52회 대회는, 16일, 동경도내의 회의 시설에서 개최. 단장과 감찰위원장에 2명씩 입후보해 전회에 이은 선거전을 치렀다. 의장에는 안용범 전 감찰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단장 선거는 지방위원과 대의원 모두 325명이 투표한 결과 현직 이수원 씨가 과반이 넘는 167표로 당선됐다. 오영석(전 의장)씨는 157표였다(무효표 2). 감찰위원장에는 이강호(오오타지부 지단장) 씨와 박소남(전 본부 부단장) 씨가 출마했다. 216표를 얻은 박조남 씨가 당선됐다. 부단장 부의장 감찰위원은 추후 발표로 각 기관장에게 일임, 사무국장에는 현직 정문길 씨가 인준됐다.
이 단장은 "취임 중 2년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됐지만 창의적으로 각종 사업을 벌여온 것처럼 각 지부와 하나가 돼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새해 활동 방침의 골격은 중앙본부에 준하면서 '애프터 코로나'의 일환으로 단원 가정의 방문 활동에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과 차세대 육성에 청년회 지원 강화 등.
이바라키 3개 기관장 재선
【이바라키】이바라키 본부(단장 김계일)의 제55회 대회는 16일에 본부 회관에서 개최.1기째를 마친 3개 기관장 개선에서는 김계일 단장, 권민양 의장, 한동수 감찰위원장이 나란히 재선됐다.
지방위원회에서 채택된 새해 중점방침은 ①단원의 생활지원 ②차세대 육성 ③지역에서의 한일 우호·상생 촉진 등이다.
사이타마 신단장 최낙문씨
【사이타마】사이타마 본부의 제43회 대회는 16일, 동본부에서 개최해, 2기 6년간의 임기를 마친 전호천 단장의 후임으로서 카와구치 지부의 고문이자 카와구치 한글학교 교장을 역임한 최낙문씨를 선출했다. 백수의 의장은 재선, 감찰위원장에 정동출 전 동부지단장을 선출했다.
최 단장은 “단원 개개인의 민단이 되도록 3년간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정리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조무웅 군마 신임 단장. 2기관 제도로 이행
【군마】군마 본부의 제6회 정기 총회는 23일에 구 키류지부회관에서 개최, 신단장에 전 부단장 조무웅씨를 선출했다. 박정지 감찰위원장은 재선.
조 단장은 “단원수의 감소와 고령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 단장의 뜻을 이어받아 활성화에 힘쓰겠다. 단원 여러분의 협조가 있어야 하는 힘든 출발이지만 더욱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또, ①마에바시에 있는 본부 회관의 매각 ②본부를 구 키류지부로 이전 ③2 기관제(단장과 감찰 위원장)로의 이행을 승인했다.
나가노 3기관장
[나가노] 나가노 본부의 제43회 대회는 17일에 개최. 1기를 마친 김용수 단장, 고창성 의장, 정연길 감찰위원장 등 3개 기관장이 모두 재선돼 2기를 맞았다.
세 기관장 모두 재일2세. 김 단장은 “간부들의 젊은 인재 등용을 더욱 도모하고 한일관계 개선에 우리 민단이 민간 차원의 교류를 증진시켜 가교적 역할을 하자” 고 당부했다.
니가타 정화인 단장 재선
【니가타】니가타 본부의 제53회 대회는 18일에 개최. 임원 개선에서는 정화인 단장이 재선돼 2기째를 맡는다. 의장은 장원박 전 감찰위원장, 감찰위원장은 박호창 전 의장이 선출됐다.
홋카이도 3 기관장 교체
[홋카이도] 민단 홋카이도 본부의 제44회 지방대회는 15일에 개최.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개편에서 단장에 박경성 전 부단장, 의장에 강영언(직선 지방위원), 감찰위원장에는 김남현(본부 전 부의장) 씨가 뽑혔다. 모두 신임
활동 방침은 한일 친선, 차세대 육성 등이다.
야마가타도 3 기관장 2기에
【야마가타】야마가타 본부의 제28회 정기 총회는 18일에 본부 회관에서 개최.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개편으로 주제규 단장, 김태수 의장, 이용인 감찰위원장의 3 기관장 전원이 재선됐다.
주 단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한일 친선과 폭넓은 교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인사했다.
아이치 3기관장 전원교체
[아이치] 아이치 본부의 제42회 대회는 24일 본부회관에 지방위원대의원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개선에서는 단장에 하융실 전 부단장, 의장에 채준이 전 부의장, 감찰위원장에 백경흠 전 감찰위원이 각각 단독 후보로 당선됐다.
하 단장은 “전임 단장에게서 사람에 대한 봉사정신을 배우고 민단에서 인생공부를 많이 했다. 아이치 대표로 3년간 재일 한국사회 발전에 매진하겠다” 고 포부. 채 의장도 “3 기관이 힘을 합쳐 민단 발전으로 나가겠다” 고 말했고, 백 신임 감찰위원장은 “공명정대하게 제대로 감찰을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부단장에는 성공, 이풍홍, 이옥순 등 3명(1명 보류). 부의장에는 윤대진 장성지. 감찰위원은 장계강(1명 보류) 씨가 각각 지명됐다.
앞서 개최한 지방위원회에서는 새해 활동방침으로 ①제도와 기구의 개혁을 논의해 나갈 '조직향상위원회' 설치 ②'법무사상담' 신설, 미니사업 추진 ③'한일역사·문화포럼'의 지속 개최 등을 결정했다.
와카야마 3기관장 3기째에
【와카야마】와카야마 본부의 제55회 대회는 24일에 개최. 손문민 단장이 2기 6년을 마쳤지만, 올해의 중앙 위원회에서 「과소 지방 본부 단장의 3기 연속 취임 용인」이라는 개정된 취임 규정을 적용. 손 단장, 강현철 감찰위원장, 배영아 의장이 함께 재선됐다.
히로시마 3기관장 교체
【히로시마】히로시마 본부의 제36회 대회는 24일, 본부 회관에서 개최. 2기 6년간의 임기를 마친 이영준 단장의 후임에는 김기성 전 히로시마한상회장이 취임했다. 의장은 성용식(히로시마 한상 부회장), 감찰위원장에는 김창년 전 감찰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 단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겠지만 민단의 네트워크를 더욱 넓히고 현내 동포들의 보금자리로 기댈 수 있는 민단을 지향하겠다"고 인사했다.
나가사키 단장에 전 의장 박정환. 2기 관제 이행
【나가사키】나가사키 본부의 제55회 대회는 17일에 이사하야시의 호텔에서 개최.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개선에서는 단장으로 박정환 전 의장을 선출했다. 감찰위원장은 송복석씨가 재선됐다.
박정환 단장은 “조직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사람이 필수불가결하다. 신정주 동포, 일본 국적 동포와의 교류에 힘써 다음을 담당할 인재 확보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대회에서는 2 기관 제도로 이행하는 것이 승인되었다.
◆미에와 기후는 특례로 임기 연장
2기 6년의 임기가 만료됐지만 3개 기관장 입후보자가 없어 지난해 대회를 휴회했던 미에와 기후가 중앙본부의 '코로나19' 특례조치로 용인되면서 올 한 해 한정으로 임기를 연장했다.
미에본부는 17일 본회관에서 속회했으나 올해도 3개 기관장 모두 입후보자가 없어 은경기 단장, 제갈성수 의장, 이상홍 감찰위원장이 1년 한정으로 연임하게 됐다.
은 단장은 "올 한 해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잘 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해 방침은 어린이 사업 등 차세대 육성 강화, 동포가정 방문, 한일 친선교류사업 등. 이날은 3.1절 기념식도 함께 개최했다.
기후 본부(단장 동승정)의 제38회 대회는 20일에 속회. 이번에도 입후보자가 없었기때문에 특례조치로 동승정 단장과 유재현 의장, 이혜우 감찰위원장을 1년 한정으로 임기를 연장했다.
새해 활동 방침은 생활 상담 확충과 연말 자선 사업의 강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