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2-10-08] 조회수 : 959
어린이 사업 활성화 추진... 20여년 만에 대면식 지도자 연수회
민단 중앙본부는 6월 25, 26일 동경의 한국중앙회관에서 '어린이 사업촉진 세미나'를 열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정체된 어린이집 사업 현황 파악과 재구축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문교국이 기획했다. 민단 중앙본부가 주최한 대면 방 의 '어린이 사업 지도자 연수'는 1990년대 이후 처음이다. 홋카이도·토호쿠, 킨키, 시코쿠의 7 지역에서 문교 담당자, 사무국장, 지단장, 청년회 임원등이 참가. 각지의 정보를 공유하고, 지부, 지방 본부 단위로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며 어린이 사업이 「재일동포 사회의 내일을 건설하는 것으로 연결된다」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첫날 강의에 나선 정몽주 부단장은 "아이들의 웃는 얼굴과 그들이 주는 힘 없이는 우리의 자부심이 없다. 풍요로운 동포사회는 어리니 사업에서 나온다" 고 말했다.
어린이 사업은 새로운 동포를 만나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한국과 만나 배우고 체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개최 사례의 하나, 민단 남교토 지부에서 시작된 「교토 어린이 식당」은 교토부내 3곳으로 확장 되고있다.소재를 엄선한 요리를 제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청년회 도쿄본부 '어린이 여름캠프'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직접 참여한 적이 있는 정창황 본부 회장이 보고했다. 정 회장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회고했다. 3년 만에 열리는 8월의 캠프는 이미 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로 부터 기획 운영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이 쏟아냈다.
민단 오사카본부가 독자적으로 고안한 한글 카르타 대회에서는 참가자가 4팀으로 나뉘어 팽팽히 맞섰다. 참가자들은 재미있게 한글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최준일 오사카본부 문교부장이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꿈이라고 속마음을 밝혔고 서순자 중앙본부 문교국장도 한글 카르타의 민단 버전을 만들어 동포사회 전체의 교재로 만들었으면 한다며 실현을 다짐했다.
서순자 문교국장은 리더 부재의 과소지에는 인근 지방과의 콜라보 개최를 제안. 중앙에서도 출장 기획 「배달 강좌」로 지원하겠다거 밝혔다. 2014년에는 에히메와 고치에서 키즈 파티를 성공시킨 바 있다.
또 8월 '어린이 잼버리', '한국 문화 탐방 스쿨'에 이어 10월에는 동경 인근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라이징 스타 세미나'(인재육성 세미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단 아키타본부 오준환 사무국장은 "차세대 육성의 메인이기도 한 어린이 사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참여했다. 세미나에서 얻은 정보를 살려 과소지의 아키타의 실정에 맞는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싶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