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3-09-05] 조회수 : 1268
여건이 단장이 이기철 동포청장 예방
민단중앙본부 여건이 단장은 7월6일, 6월 5일 개청한 외교부 재외동포청의 이기철 초대 청장을 예방했다.
이 청장은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재외동포영사대사, 주네덜란드대사,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 등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재외동포와 인연을 맺어온 외교부의 실력자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750만 동포의 곁에서 "동포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문턱을 낮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재외동포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청장은 "750만 재외동포의 권익증진, 재외국민 보호 일류국가 실현을 목표로 글로벌 중심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 단장은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동포청은 동포의 목소리와 동포사회의 의견 등을 폭넓게 수용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밝힌 윤 대통령의 재외동포에 대한 발언을 설명했다.
이 청장은 또 재외동포 3, 4세들의 한글교육과 정체성,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여 단장은 "한국 내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고 미래를 위해 셔틀외교를 재개한 대통령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일 우호증진에 재일동포들도 응원한다"며 향후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