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3-03-24] 조회수 : 829
'엑스포' 유치 목표 부산시 부시장, 민단 방문... 응원 요청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총력전에 돌입한 부산시의 이성권 경제부시장 등 일행이 1월31일 민단 중앙본부를 방문했다.
이성권 부시장은 2030년 부산 유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동포사회의 유치 응원을 요청했다.
민단중앙 여건이 단장은 "부산은 우리 재일동포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곳이다. 조선통신사 등으로 일본 사회에도 잘 알려져 있어 친숙한 곳"이라며 "동포사회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학생회를 비롯한 젊은 세대와의 교류 간담회에서는 유치 목적과 취지 등을 설명하며 부산 유치를 호소했다.
이 부시장은 "부산은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살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젊은 세대와 부산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에 둘러싸여 있고 한류문화의 성지이기도 한 부산의 장점을 젊은 세대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베 총영사도 역임했던 이 부시장은 유치를 위한 일본 내 지지기반을 넓히기위해 외무성, 경제산업성 관계자 등을 만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