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2-11-28] 조회수 : 1404
국민체육진흥공단, 민단에 장학금 전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서울시)이 재일동포 모국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2학년도 장학금 총 1억원을 민단 중앙본부에 전달했다.
11월2일의 전달식은 3년 만에 수학생들도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민단중앙본부에서 여건이 단장 등이 참석했다.
여 단장은 “모국수학생제도는 동포사회를 선도하는 민단의 차세대 육성사업의 한 축이다. 어린이 잼버리와 함께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년 20여 명의 모국 유학생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은 재일동포 선배들의 조국애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보답이라는 숭고한 의미가 깊이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재일동포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후, 2학기분 500만원, 1학기분 250만원의 장학증서가 참석한 13명의 수학생에게 조 이사장으로부터 전달됐다.
2010년도부터의 누계 장학생수는 금년에 300명에 이르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88년 서울올림픽 성공을 위한 모금과 대회 유산인 올림픽파크텔 건립자금을 제공한 재일동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2010년 시설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모국 유학중인 재일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