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8-09-20] 조회수 : 4092
"커다란 역사적 전환점" 남북 9·19 평양공동선언 민단 중앙 단장 담화문
담 화 문
평양에서 11년 만에 올해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9월18일부터 개최되었다.
양측 정상은 9월19일 민족적 화해와 협력 그리고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9월 평양공동선언>을 공동 발표하였다.
우리 재일동포는 이번 공동선언으로 그 어떤 군사적 적대관계도 종식시켜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의 위협이 없는 평화의 장으로 만들기로 양측 정상이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
무엇보다도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과 정쟁의 공포를 해소시키기 위해 부속합의서로서 <군사 분야 이행합의서> 가 채택된 점과 더불어 남북관계를 더욱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산 가족 상설 면회소, 철도와 도로의 연결, 개성 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정상화 등 실천적인 대책이 포함된 점은 큰 성과이다.
또한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 유치 협력과 가까운 시일 내에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문재인대통령의 초대에 응하여 서울을 방문하는데 합의한 것은 평화를 향한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 가는데 있어 모두가 환영하는 바이다.
우리 재일동포는 이번 <평양공동선언>이 남북관계의 더 한 층 나아가는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에 있어 커다란 <역사적 전환점> 이 되어주기를 크게 기대하는 바이다.
2018년 9월19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단 장 여 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