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8-11-01] 조회수 : 3932
부인회 도쿄 본부 '국제 문화 작품 전시회’
[ 부인회 시부야 지부의 종이 공예 작품을 감상하는 민단 도쿄 본부의 김수길 단장 ]
[ 아다치 지부의 계란 껍질을 이용한 작품 ]
[ 김소부씨가 출품한 "和敬 清寂" ]
부인회 도쿄 본부 (이정자 회장)의 '국제 문화 작품 전시회’ 가 24, 25일 이틀간 도쿄 미나토구 한국 중앙 회관에서 열렸다. 37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294명이 총 715점을 출품. 특히 각 지부 단위로 공동 제작한 작품이 눈에 띄었다.
시부야 지부는 신문 전단지를 작게 자른 조각을 하나씩 접어 쌓아올린 ‘후지산’, ‘성’, ‘올빼미’, ‘학’ 등 종이 공예 작품을 선보였다. 사용한 조각의 수는 수천에서 수만 단위가 된다고한다.
아다치 지부는 생활 폐기물 용품을 재활용하는 것이 특기. 올해는 계란 껍질에 식물을 심은 회원 16명의 공동 작품을 출품. 계란 껍질 200개 이상을 사용했다. 관람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젔다.
스미다 지부의 한지 공예 작품 15점은 대회장의 가장 눈에 띄는 중앙에 전시되었다. 15 명이 매주 지부에 모여 힘을 합쳐 완성했다.
민단 중앙 본부 생활 상담 센터 김소부 소장은 "和敬 清寂"라는 글귀의 족자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다도 정신을 풀이한 선어로 좋은 평판을 받았다.
도쿄 한일 협력 연합회의 ‘국제 센류회’에서도 작품 15 점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