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평화 통일 자문 회의가 주최하는 '2018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가 11월 9일부터 3일간 도쿄 미나토 구 한국 중앙 회관 에서 개최되어 남북 관계 전문가의 강연 및 분임 토의등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해 다양한 의견들이 속출했다.
해외 지역 회의 · 협의회에서 약 30개국, 120명의 청년 위원이 참석.
이 컨퍼런스는 '평화 · 번영 · 통일! 새로운 시대를 향한 청년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활동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해외 동포와의 교류,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3 회째를 맞이 했다.
10일 개막식에는 동 회의 일본 지역 회의 오공태 부의장과 일본 동부 협의회의 이옥순 회장, 민단 중앙 본부의 여건이 단장, 주일 한국 대사관의 이찬범 총영사 재일본 한국인 연합회 구철 회장등이 참석했다.
이 회의의 황인성 사무처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남북 정상 회담과 북 · 미 정상 회담의 경과 보고를 중심으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대해 강연했다.
경남 대학교 김동엽 교수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한국에 요구되는 역할 "중재" "촉진" "견인” “보증" 의 4가지 역할을 제시했다.
백진훈 참의원 의원은 재일 동포로서의 자신의 행보를 되돌아 보면서 "어떻게 평화를 실현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정치이며, 젊은이들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5 개조로 나뉘어 이틀간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는 향후 활동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청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의 개최와 평양에서 개최를 제안.
또한 위원회의 운영에 대해서도 각 지역의 인구 비율에 따른 위원수 배분, 적극적으로 활동한 위원에 대한 보상 제도에 관한 의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