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8-11-20] 조회수 : 3564
"동포의 거리” 에서 뿌리를 찾자 ... 학생회 중앙과 아이치가 합동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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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개최된 중앙과 아이치의 합동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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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조로 나뉘어 자기 소개 ]

[ 신오오쿠보 코리안 타운에서 열린 만찬회 ]

[ 원조 코리안 타운 미가와시마와 히가시우에노 탐방 ]

[ 인기 절정의 한국식 치즈 핫도그 ]
재일 한국 학생회 중앙 본부(장재훈 회장)는 아이치 본부(이종호 회장)와 공동 주최로 17, 18일 이틀간 「재일 학생 포럼」을 도쿄에서 개최했다.
한국 중앙 회관등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학생회 중앙 본부와 아이치 학생회 소속 30여명이 참여하여 서로의 친분을 다졌다.
개막식에서 중앙 본부의 장 회장은 "아이치와 합동 개최를 고대하고 있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도쿄까지 발길을 옮겨준 여러분들이 알찬 내용으로 즐겨 주었으면 한다" 고 환영했고, 아이치 본부 회장도 "예전부터 도쿄의 동료와 공동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었다. 공동 개최가 실현되어 기쁘다. 다른 지역의 동포 학생들과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소중히 하고 싶다 "고 답했다.
17일 개막식 후 아이치와 중앙 본부 혼합의 3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자기 소개로 친분을 다졌다.
재일 한인 역사 자료관을 방문, 재일 동포와 민단의 역사, 삶에 대해 공부했다.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자료와 전시물을 보면서 자신이 몰랐던 재일 동포의 역사와 뿌리에 대해 배운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입을 모았다.
교류회를 겸한 만찬은 신오오쿠보의 코리안 타운을 방문, 한식당에서 친분을 다졌다.
18일에는 60년대 재일 동포의 삶을 그린 영화를 감상 한 뒤, "야끼니꾸의 거리" 이자, 재일 동포가 많이 사는 '원조 코리안 타운' 아라카와구 미카와시마 역 주변과 히가시우에노 지역을 탐방.
도쿄에 남은 재일 동포의 역사를 피부로 느끼면서, 자신의 뿌리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마지막 일정인 토론회에서는 참가자들이 각각의 감상과 느낀점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