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06-17] 조회수 : 1902
민족학교 한걸음씩 수업 재개 「분산」「단축」

[ 등교한 학생들의 화단관리 (건국초등학교 홈페이지) ]

[ 책상과 책상 간격을 넓혀 6학년 수업 재개 (금강학원 홈페이지)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라 휴교가 계속되는 민족학교에서는 분산 등교와 온라인 수업으로 대응해왔으나, 오사카 및 교토에서 5월21일 비상사태 선포가 해제됨에 따라 분산 등교와 단축 수업 방식으로 재개했다.
백두학원 건국유초중고교(이사장 고경필 · 이종건 교장)는 15일부터 학년별로 나눠 분산 등교와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다가, 25일부터 등교와 수업을 재개했다. 5월30일까지, 초등 6, 중 3, 고3의 등교일을 수업일로 해, 3시간 정도 수업을 실시한다.
유치원을 포함한 기타 학년은 분산 등교 · 등원으로 하고 6월 1일부터 단축 수업을 병행하며 6월 15일부터는 정상 수업을 완전 재개할 예정이다.
금강학원(이사장 최윤숙)은 원칙적으로 5월 말까지 휴교를 지속하고 있으나 5월11일부터 23일까지는 분산 등교, 단축 수업을 실시. 온라인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분산형 등교는 중1과 고1이 월요일, 중2와 고2는 화요일, 중3, 고3이 금요일 모두 오후 1시 등교, 오후 3시 하교 2교시 체제다.
초등학교는 홀수학년(1,3,5년)이 수요일, 짝수학년(2,4,6년)은 목요일로, 10시 반 등교, 12시 반 하교로 하고 있다.
25일부터 30일까지는 초·중·고등학교 모두 주 2회 등교한다.
25일부터 30일까지는 중·고교가 오전, 초등학생이 오후로 교체된다. 6월 1일부터 정식으로 재개한다.
교토국제학원(이사장 이융남, 박경수 교장)도 31일까지 휴교를 계속하되 교육활동의 단계적 재개(자학습 등교와 등교일)를 설정했다. 6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해, 학생 상황 확인, 심리 케어나 학습 진도등을 확인한다.
5월19일과 21일은 허가제로 등교가능일로 지정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는 진학코스 전 학년이 오전, 종합코스는 오후에 등교하기로 했다. 또, 자택으로 돌아간 기숙사의 학생도 24일부터 기숙사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