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1-07-21] 조회수 : 1300
재회 기뻐하며 역할 확인 2년만에 부녀회 대연수회 전국서
[ 아타미시에서 열린 관동 A블록의 대연수회 ]
[ 긴키 A블록의 대연수회에서 강연하는 김소부 소장 ]
풀뿌리 교류 강화
6월 2일 규슈 주고쿠 시코쿠 지구를 시작으로 출발한 ‘재일 한국 여성의 방향성과 역할 세미나’를 주제로하는 부녀회(중앙회장 유대영)의 전국 대연수회가 중북 긴키 간토로 이어졌다. 사실상 2년 만의 지협별 개최라 참가한 회원들은 모처럼의 재회를 기뻐함과 동시에 각 지역 간 정보를 교환했다. 각 블록의 개회식에서 유 회장은 “조직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방역대책을 강구하여 여러분을 맞았다. 알차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부녀회 조직의 활동을 정체시켜서는 안 된다. 천천히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 만나는 것의 가치, 모이는 것의 가치의 의의는 매우 크다. 참가하길 잘했다, 다음에도 참가하려는 마음이 생기길 바란다” 라고 참가 회원에게 호소했다.
관동지협은 도쿄 니시도쿄 지바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의 A블록(22, 23일)과 가나가와 사이타마 시즈오카 나가노 야마나시 니가타 대상 B블록(23, 24일)으로 나눠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개최했다.
70여명이 참석한 A블록 개회식에는 민단 중앙에서 박안순 의장, 김춘식 감찰위원장과 백진훈 참의원 의원, 친목회에는 여건이 단장도 참석했다.
초당파의 「인종차별철폐기본법을 요구하는 의원 연맹」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백 의원은 대책법으로부터 5년이 지나도록 인터넷을 통한 익명의 헤이트 크라임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뿌리 한일 민간 교류가 중요하다. 부인회의 여러분이 그 가교로서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에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기대를 담았다.
강사는 민단생활상담센터 김소부 소장, 코마신사의 코마 후미야스궁사 외에 민단중앙의 이청건 부총장(A), 서순자 문교국장(B).
코마씨는 코마 신사의 역사를 섞어가며 고대 한반도와 일본의 연결고리 등을 설명했다.
독지가로서도 알려진 김 소장은 빈곤했던 어린 시절부터 창업, 성공까지의 에피소드를 되돌아 보며 “나를 귀여워해 준 선배들을 시작해 가족처럼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이 있다. 그런 감사의 의미에서도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마음을 계속 가져 왔다” 라고 말했다.
◆오사카 여성직원이 특별 체험 참가
【와카야마】킨키 지협은 A(15, 16일), B(16, 17일)의 블록으로 나누어 와카야마현의 시라하마 온천에서 열렸다. A블록은 교토 효고 시가에서 56명. B블록에는 오사카 나라 와카야마에서 70명이 참여했다.
민단 교토본부 김정홍 단장은 “백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여러 사업을 해 달라” 고 격려했다. B블록에는 민단 중앙본부 여건이 단장이 참석해 “한일관계가 불편하지만 풀뿌리 운동이 중요하다. 더욱 노력할 테니 부인회 여러분도 적극 참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원철 오사카 본부 단장도 “차세대 육성할 수 있는 것은 여성의 힘이다. 사람이 모여야 민단의 힘이 발휘된다. 마음껏 배우고 이야기하자” 고 격려했다.
B블록에는 이 단장의 요청으로 부인회 연수회 사상 처음으로 오사카본부 여성직원 4명이 특별 참여했다.
주오사카 한국총영사관에서 정남수 영사가 참석해 5월 부임한 조성열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민단 와카야마 손문민 단장, 민단 나라 이훈 단장도 격려차 참석했다.
강연은, 민단중앙본부 생활상담센터의 김소부 소장, 이청건 부총장, 프리아나운서의 이와사 마리씨의 3명.
이 부총장은 부녀회 활동의 원점에 대해 강연했다.
이와사씨는 치매의 어머니와 생활하고 있는 실체험을 이야기하면서 “마주보고, 지원하며 대응해 나가는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스로 지키는 건강사회 … 중북지협은 후쿠이 개최
【후쿠이】중북지협은 8일과 9일, 후쿠이현 후쿠이시의 아시하라 온천에서 열렸다. 아이치, 미에, 기후, 후쿠이로부터 약 40명이 참가.
민단 중앙본부에서 정몽주 부단장, 주나고야 총영사관 박선철 총영사 등이 격려차 방문했다.
정 부단장은 “신뢰와 공감대가 있어야 부인회가 성립한다. 연수회를 통해 그 두가지를 만들어 달라” 고 격려했다.
강연은 도쿄대학 대학원(공학계 연구과·의학계 연구과)의 정웅일 교수가 「스스로 지키는 건강 사회」를 테마로 리모트 강연을 실시. 뼈와 연골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장 부족하기 쉬운 칼슘과 비타민D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서 김 소장과 이튿날의 민단중앙본부 서순자 문교국장이 어린이 잼버리와 청년회 등 차세대 육성에 대해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