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1-09-22] 조회수 : 1597
여름방학이다!…코로나19속애서도 어린이 교류회

[ 민단 사가의 어린이 하계 교류회 ]

[ 민단 야마나시의 어린이 하계 캠프 ]

[ 민단 시즈오카의 임간학교 ]

[ 민단 나가사키의 어린이 하계 교류회 ]
여름방학을 맞이해 민단 지방본부 주최의 「어린이 교류회」가 각지에서 시작되었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상황에서 개최되었지만 감염방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아이들의 친구 만들기에 공을 들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태극기 색칠놀이와 수박 깨기 … 민단 사가본부
민단 사가본부(단장 박홍정)는 「어린이 하계 교류회」를 카라츠시의 국민 숙소 이로하시마에서 단독 개최. 보호자와 스탭을 포함한 52명이 7월 25일까지 2일간 지내며 교류했다.
아이들은 자기소개 후, 해변에서 수박 깨기를 즐겼다. 숙소에서는 태극기 색칠공부를 즐겼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매년 참여한 여자아이는 리더적 존재로 성장해 민단 관계자를 기쁘게 했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을 지켜보며 서로 교류했다. 한 노인은 아이들의 미소가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폐교를 이용해 「미니 운동회」…민단 야마나시 본부
민단 야마나시 본부(단장 이정형)는 미나미코마군 하야카와초에 있는 폐교한 중학교를 리모델링한 숙소를 거점으로 7월 28일까지 이틀 동안 다채로운 여름캠프를 즐겼다.
숙소에서는 미니 운동회와 나무판자를 깨뜨리는 태권도 체험, 밤에는 야행성 곤충 관찰을 겸한 나이트하이킹. 다음날은 본류당 래프팅 체험으로 시원한 바람을 만끽했다. 어린이와 학부모, 스태프 25명이 참석했다.
◆유학생 강사에게 한글 배우기 … 민단 시즈오카 본부
민단 시즈오카 본부(단장 윤헌조)는 8월1일까지 이틀간 시즈오카시 아오이구 이가와에 있는 단원 소유의 옛 민가를 빌려 임간학교를 개최했다.
'첫 모임' 에서는 한국인 유학생들이 강사로 등장해 한글 공부를 실시해 마지막에는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할 수 있게 됐다. 오후에는 숙소 주변에서 보물찾기와 강물놀이 등으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을 즐겼다. 점심은 나가시 소면에 환성을 질렀다.
둘째 날 아침에는 탁구 등 각종 스포츠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그림일기를 그려, 숙소를 제공한 오너에게 선물했다.
2일간을 함께 보낸 한 보호자는 “코로나 시국에 아이들이 동세대의 동료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던 것은 귀중하다. 여름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고 기뻐했다. 참가자는 16명이었다.
◆윷놀이 등 전통놀이 삼매경 … 민단 나가사키 본부
민단 나가사키본부(단장 강성춘)는 오무라만의 리조트호텔에서 어린이 하계교류회를 7월 25일까지 이틀간 실시했다.
첫날에는 스터디 모임과 공작, 둘째 날에는 딱지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겼다. 어린이 15명이 참가.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가슴에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