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1-05-14] 조회수 : 1807
간부활동자 육성위해 교류 활성화…청년회 전국회장회의와 워크숍 온라인 개최 추진

[ 온라인 참가를 포함한 하이브리드로 개최된 청년회 전국 회장 회의 ]
청년회 중앙본부(회장 정승영)는 9일 한국중앙회관 회의실에서 제91회 전국회장회의와 간부활동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계로 행사장에는 중앙집행부가 참여해 온라인 회의시스템인 Zoom을 활용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했다. 중앙집행부와 7개 지방본부로부터 회장이 참가했다.
지방대회까지 포함해 그동안 지방본부를 순회해온 정 회장은 “코로나19로부터 1년이 지나 작년은 전국적인 교류나 유대가 부족했다. 지방본부 회장 여러분은 임기응변적 대응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열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금년도는 조직내부 활성화를 1차 목표로 여러분이 청년회에 참석한 계기를 떠올려 간부와 간부후보에게 알릴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자” 고 당부했다.
전국회장회의에서는 총무, 조직, 기획사업, 홍보부로부터 활동상황 보고와 예정사항을 전달받은 뒤 금년도 활동방침의 핵심사항인 ①간부활동자 육성활동 ②KYA(코리안 유스 아카데미) ③인권옹호활동 ④한글 달력 제작과 폭넓은 배포 ⑤홍보 및 선전태세 확충과 인터넷 활용 ⑥’안녕블로그’ 활용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중점 방침인 간부 활동자 육성에서는 '2021 간부 활동자 육성 프로젝트'로 간부 활동자 워크숍을 온라인 개최도 포함해 연내에 5, 7, 10, 12월의 4회 개최한다. 연수 내용은 ①청년회 강령·선언 ②재일한국인의 역사 ③청년회 역사 ④인권문제 ⑤청년회란 등이다.
또 간부 후보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한 KYA도 6, 8, 11월에 세 차례 개최한다.
아울러 일본 사회에서 헤이트스피치 · 헤이트크라임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청년회 조직내에서의 의식강화를 강화하고 당사자성을 갖고 인권옹호 활동을 계속 전개하기 위해 ①정기적인 대내학습 ②인권세미나 개최 ③목적이 동일한 단체와의 공조 모색을 전개해 나간다.
이 밖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청년들이 직접 만나지 못하는 기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 방식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형태의 정보 전달을 지향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회의 후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중앙집행부와 지방회장, 지방간부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제는 ①청년회란 ②올해 활동방침 추진계획 등.
정 회장은 “이번 강의에서 배운 것을 지방 간부와 간부 후보자에게 제대로 전해주기 바란다. 지방 마다 여러가지 과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목표는 전국 공통이다. 간부가 자주적으로 배워 꿈을 계속 가지며 10년 후, 20년 후를 향해 방침을 추진하자” 고 매듭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