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12-03] 조회수 : 1836
복식 13개팀 열전 관동 재일한국인 테니스 대회
[ 복식 13개팀이 출전한 관동 재일한국인 테니스 대회 ]
관동대한테니스협회(회장 허철중)의 2020 추계 재일한국인 테니스대회가 22일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의 오미야 겐포그라운드 테니스장에서 열려 재일한국인 테니스 애호가 등 남녀 총 3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이 펼쳐졌다.
13개의 복식팀 형식으로 A, B의 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실시했다.
우승은 A조가 5승 0패의 하상우-김향진 팀. 준우승은 4승 1패의 신상록-고테가와 아이 팀.
B조는 세 팀이 5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로 손상경-이후미카 팀이 우승, 김중수-김향문이 준우승, 백승재-송진욱 팀이 3위.
동협회에서는 5월에도 춘계 대회를 개최했지만, 추계 대회는 코로나 감염의 확대로 실시를 고민했지만, 동포 테니스 애호가들로부터도 「꼭 개최해 주었으면 한다」라는 요망도 있어, 개최를 단행했다.
허 회장은 “맑은 가을 날씨에 테니스에도 잘 풀려 선수들이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매년 신정주자를 포함한 교포 테니스 애호가들이 늘고 있고 선수들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화 상황을 계속 고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