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1-01-22] 조회수 : 2019
올해 국가유공 포상 … 故오찬익씨 석류장
제14회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한 2020년도 국가유공 동포 포상 전수식이 8일 도쿄 미나토구 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10월 서거한 고 오찬익 씨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이 수여되어 아들 오양신, 오철신 씨가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로부터 훈장을 수여 받았다(사진 위).
고인은 도쿄한상 회장, 명예회장, 민단 도쿄본부 재정위원장, 집행위원, 고문을 역임하며 민단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 관동제주도민협회장을 역임해 고향 발전에 기여했다.
지역사회에도 공헌해 2017년에 일본의 「감수 포장」을 받았다.
◆오영석씨에 목련장
신주쿠 한인상인연합회 오영석 명예회장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이 수여됐다(아래 사진). 오 씨는 현재 민단 도쿄본부 의장도 역임중이다. 2014년 헤이트 스피치 시위로 절박해진 도쿄 신오쿠보 한인타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식당과 상점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와 가게 주인 등이 참여하는 '신주쿠 한국상인연합회'를 만들어 공동 대처를 전개했다.
남 대사는 이 훈장은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경의와 감사의 표시라고 칭송했다.
여건이 민단 중앙단장도 "이 훈장은 골이 아니며 앞으로도 한일 민간교류에 힘써달라는 뜻"이라고 격려했다.
오영석씨는 “이 훈장은 상인연합회 회원 전원과 민단 신주쿠 지부에 수여된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한일 우호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 밖에 올해 정부 포상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모란장
왕청일 (민단 교토본부 상임고문)
◆국민포상
차수용(민단 야마가타본부 상임고문)
◆ 국무총리 표창
정순영(민단 시즈오카본부 고문)
정우일(민단 오카야마본부 부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