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02-21] 조회수 : 2809
동문 수훈 축하... 도쿄 한국 학교 이사회 동창회
[축하 연설에 나선 도쿄 한국 학교 김이중 이사(오른쪽)]
민단 도쿄 본부 상임고문 김수길, 남조남씨의 국민 훈장 수훈을 축하하는 모임이 5일, 도쿄의 호텔에서 열렸다. 이들의 모교인 도쿄 한국 학교 이사회(이사장 오공태)와 동문회(회장 윤일주)가 주최했다.
김씨는 모란장, 남씨는 석류장. 지난해 10월 서울 시내에서 열린 "세계 한인의 날" 식전에서 수상. 이 소식을 들은 윤 동문 회장은 축하회를 열기위해 작년에 이곳을 예약하고 이 날을 위해 이사회와 준비해왔다. 회의장에는 동창회 이사회 민단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씨는 7기, 남씨는 5기 졸업생. 곽상훈 교장은 "민족학교 동문 2명의 동시 수상은 전대미문" 이라며 기뻐했다.
민단 중앙본부에서는 공무로 참석하지 못한 여건이 단장을 대신해 정몽주 부단장(8기 졸업생)이 두 선배의 공적을 기렸다. 민단 도쿄본부 이수원 단장도 "동포사회에 오랫동안 기여해 온 것이 인정된 것. 정말 자랑스럽다" 고 축하했다.
건배사는 민주 평화 통일 자문회의 김광일 일본지역부의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