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04-15] 조회수 : 2405
비상사태 선포를 맞아 중앙단장이 담화문 발표
민단중앙본부 여건이 단장은 4월8일,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비상사태를 선포함에따라 단원들과 동포들도 감염 확산 방지에 힘쓰고 건강관리와 신변위생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담화문
일본 정부는 4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 치바, 오사카, 효고, 후쿠오카의 7개 도부현입니다.
이 사태에 즈음하여, 종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계속 되는 가운데, 전국의 단원 · 동포 여러분께서는,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 정부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방지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민단에서는 단원 · 동포의 건강과 생명, 생활을 지키는 입장에서 각급 조직 및 관련기관, 한일 당국과도 긴밀히 연계해 만반의 태세와 대응에 힘쓰고 있습니다.
심각한 감염 확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단원 · 동포 여러분의 생활과 경제, 사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민단은 각 정당과 관계 기관에의 요청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포에 대한 부당한 차별이 없도록 대처하는 동시에, 동포가 운영하고 있는 각종 사업체의 융자나 정당한 배려가 행해질 수 있도록 요청 활동을 보다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민단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으로 동포사회의 활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활동을 유지하면서 여러분의 삶을 지키고 동포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해 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단원 · 동포 여러분께서는, 계속해서 감염증의 방지에 노력해 주시고, 부디 건강 관리와 신변의 위생 관리에 유의해 주십시오.
다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갑시다.
2020년 4월8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단장 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