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04-08] 조회수 : 2774
민단 오사카와 사이타마 단원에게 마스크 배부
[ 야오 지부를 방문해 할머니 대표 최엽비씨(오른쪽)에게 마스크를 선물하는 오용호 오사카 본부단장(왼쪽) ]
[오사카] 민단 오사카 본부(단장 오용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마스크 입수 곤란에 처한 단원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
오 단장은 “민단의 역할은 단원의 건강과 생활을 지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단원의 건강 유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했다"
감염이 급격히 번지기 시작한 2월경부터 이곳저곳 알아보며 마스크를 구하느라 분주했다. 지금까지 5000여 장을 확보해 오 단장을 필두로 본부 임직원이 분별작업을 해 전 지부에 배포했다.
23일에는, 오 단장이 민단 야오 지부를 방문해 동 지부와 사회 복지 법인 "하나모임의 집 · 무궁화" (통원 실버 서비스), 데이 하우스 "후레아이노 사토 · 무궁화" 의 3개 시설을 합쳐 700매를 배부했다.
오 단장은 “여러분께 마스크를 가자고 왔습니다. 감염 예방을 잘 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라고 격려하며 할머니 대표 최엽비 할머니(98)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무궁화의 박청 시설장(오사카 본부 부단장)은 “오 단장이 직접 배포에 참여해줘 기쁘다” 고 말했고 할머니들도 감사하다며 큰소리로 반겨주었다.
사이타마 본부도 단원들에게 배부
[사이타마] 민단 사이타마 본부(단장 전효천)도, 단원에게 무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전 단장이 운영하는 일본어 학교의 상하이 사무소를 통해 마스크를 입수하고있다. 항공편으로 1000장이 도착했고 추가 2000장도 곧 도착한다고 한다.
전 단장은 “단원들의 감염 예방에 노력하는 것도 민단의 큰 역할이다. 미력하나마 단원의 생활을 지키는 역할을 해 나가고 싶다" 라며, 추가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