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05-22] 조회수 : 2650
코로나로부터 단원의 생활 지킨다... 민단 지방위·총회 서면결의
[ 미야기에서는 3기관 임원에 의해 서면 결의를 확인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끊이지않는 가운데 일부 지방본부에서는 경제위기로부터 동포의 생활을 지키고자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있다. 지방위원회와 총회의 서면 결의로 채택된 활동 방침은 다음과 같다.
◆지방위원회
치바 (단장 고병우, 제59회=5월 1일) 재적지방위원 32명 중 22명으로부터 회신. 2019년도 활동보고, 결산, 2010년도 활동방침안, 예산안을 원안대로 서면결의했다. 공석인 부단장직에 박영호 씨(東葛지부 지단장)가 취임하는 방안도 찬성 다수로 승인됐다. 보고서에 대한 질문은 없었다.
이바라키(단장 김계일, 제57회=4월 27일) 재적 지방위원 25명 중 22명의 찬성으로 각 원안을 가결. 주요 활동 방침은 한일 청년의 모임, '한일 교류축제 in 이바라키' 등.
니시토쿄(전실 단장, 제68회=4월 17일) 지방 위원 17명중 15명으로부터 회신. 원안은 모두 찬성 다수로 승인됐다. 활동 방침은 국립 한센병 요양소 다마 전생원 위문, 연말 상호 부조 활동, "한일 친선 만남 콘서트"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동향을 보고 어린이 서머 캠프의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시즈오카(이의홍 단장, 제65회=4월 24일) 재적 19명 중 17명의 찬성(무효 2명)으로 원안을 가결했다. 주요 활동방침은 1.민단 생활상담센터 시즈오카의 충실화 2.자연재해 발생 대비 긴급연락망 위기관리 메뉴얼 정비 3.한일 우호친선에 조선통신사 계발사업 4.지역의 열린 민단을 목표로 한일문화교류센터 시즈오카(가) 설립준비위원회 구성. 우선은 코로나가 수습되기를 기다려 '조선통신사 연고지 워킹' 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즈오카시로부터 위탁을 받았다. 기획과 운영은 동본부가 담당한다.
나가노(단장 김용수, 제72회=4월 24일) 민단 생활 상담 센터 나가노에서는 신정주자와 개인 사업자를 주된 대상으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대에 의한 상담 사업" 을 개시한다. 각종 지원금 신청에 대해 세무사, 노무사, 변호사가 상담에 응한다. 7일 긴급 3기관장 · 부단장 회의에서 결정됐다. 서면결의는 재적 지방위원 24명 중 15명이 찬성했다.
니가타(단장 정화인, 제56회=4월 20일) '한일친선교류회' 개최로 공생사회 조성에 기여한다. 원안은 재적 지방위원 19명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미야기(김정욱 단장, 제64회=5월8일) 재적지방위원 50명중 49명의 '찬성'으로 가결. 활동방침의 골자는 1.차세대육성 2.경로회 3.한일관계증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동향을 주시하며 호별 방문을 재개해 간다. 지부 활동이 정체되어 있는 이시노마키 지구와 본부 회관의 2개소에 동포가 모알수 있는 장소 마련을 검토중이다.
홋카이도(단장 이규량, 제59차=4월 28일) 재적 지방위원 26명 중 23명의 찬성 답신으로 원안을 승인했다. 반대는 한 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동향을 주시하며 차세대 육성을 위한 어린이 캠프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치(단장 박무안, 68회=5월 7일) 재적 지방위원 89명 중 유효 응답이 79명을 기록. 원안은 ‘찬성’ ‘의장에게 위임’ 이 대다수를 차지해 가결됐다. 반대는 방침안과 예산안에 각 2명. 조철남 사무국장은 “코로나 후 닥칠 경제위기로부터 동포의 삶을 지키고 싶다. 민단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전국과 제휴해가며 임하고 싶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후(단장 동승정, 제76회=5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직장 학업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단원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 창구를 개설해, 상담과 서포트에 임하는 것을 활동 방침안으로서 내걸어 그 밖의 원안과 함께 가결했다. 찬성 17명(재적지방위원 33명). 암우택 사무국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습되어, 단원의 여러분의 웃는 얼굴이 돌아오기를 바란다" 라고 코멘트했다.
오사카(단장 오용호, 제67회=4월 30일) 재적 지방위원 153명 중 108명의 유효 회답으로 원안은 모두 승인되었다. 박종관 사무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동포분들의 지원금 신청 등을 도울 수 있도록 프로젝트팀을 구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효고(단장 이규섭, 62회=3월31일) 서면결의에 앞서 3월9일 재적 지방위원 93명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집행위원회를 열어 활발한 질의를 거쳐 원안을 승인. 결의에는 이 외의 지방 위원 42명으로부터도 찬성하는 취지의 회신이 왔다.
나라(단장 이훈, 제 65회=4월 24일) 재적 지방위원 25명 중 21명의 찬성으로 원안을 가결했다(무효 4명). 9월 한일 문화교류사업을 기획중이다.
시가(단장 김동범, 제61회=5월 1일) 재적 지방위원 23명 중 18명이 현안에 "찬성"의 회신이 있었다. "반대"는 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동향을 주시하며, 6월부터 "한글 강좌"의 재개를 예정하고 있다. 이 밖에 10월 마당운동회, 노인 건강세미나 개최 등.
와카야마(단장 손문민, 58회=4월 28일) 재적 지방위원 23명 중 21명이 원안에 찬성, 무효는 2명. 신종 코로나의 영향을 받은 단원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한가", 민단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을 조사한다. 연기중인 한국어 강좌 개강, 한국과의 교류사업도 진행한다.
오카야마(단장 김성식, 제59회=4월 22일) 재적 지방위원 44명 중 25명의 찬성으로 원안을 가결했다. 반대는 제로였다. 활동 방침에서는 코로나 사태 수습을 전제로 민단 임원택을 호별 방문해, 조직 방비를 서두르기로 했다. 김학 사무국장은 “민단 재정을 지탱하고 있는 유기업계로부터의 지원이 격감해 경제적으로 피폐해지고 있다. 민단에게 올해는 힘든 한 해가 되고있다. 기관지 발행을 늘려 단원들과 소통하고 싶다” 고 말했다.
히로시마(단장 이영준, 제61회=4월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심신이 피폐해진 단원을 위해 '10월 마당'을 개최해 동포 화합의 장으로 삼는다. 이밖에 '민단생활상담센터'를 이용한 세미나, 어린이 토요학교 역사학습 등.히로시마현 한국장학회(이사장 심승의)는 단원 자제와 그 손자인 대학생(일본 국적 포함)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접수를 6월 말일까지 연기했다. 다른 원안과 함께 지방위원 42명 중 38명이 "찬성"했다. 무효 4인
후쿠오카(단장 이상호, 제65회=4월 27일) 재적 지방위원 58명 중 유효 회답은 56명. 반대는 제로(결산과 예산안에 보류 각 1명)였다. 코로나 사태의 동향을 주목하며 부산 · 후쿠오카에서의 어린이 교류 사업의 재개를 서두른다. 올해 광복절 기념식은 지부 단위가 아닌 본부 주최. 이 외 고령 단원에의 호별 방문 등이 예정되어 있다.
◆지방총회
야마나시(단장 이정형, 제26회=5월 8일) 단원 101세대 중 62명으로부터 "찬성" 회답으로 원안을 가결했다.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면 호별 방문을 재개해, 생활에 고생하는 단원의 극진한 지원을 모색해 나간다. 사업주에게는 일본 정부의 지원금이나 긴급 재정 지원 제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 외 "야마나시 코리아 축제"의 개최, 수익 사업인 보험 대리점 업무의 충실 등.
군마(단장 권재일, 4차=4월 29일) 단원 52가구 중, 16명으로부터 유효 회답이 왔다. 원안 모두 반대는 제로였다. 금년도는 단원이 잘 알수 있는 활동을 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해, 호별 방문이나 새로운 행사를 늘려 간다.
이와테(단장 신백철, 제26회=4월 10일) 주된 활동 방침은 ‘현일한협’ 창립 10주년 기념 방한단, 호별 방문, 동포무연불위령 사업 등. 원안은 단원 26명의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반대, 무효는 없었다.
아키타(단장 오상준, 26차=4월 20일) 단원가구 20% 이상이 찬성한다는 답신을 보내와 원안을 가결했다. 코로나 사태가 수습되면 "민단생활상담센터"의 설립을 목표로 한다.
사가(단장 박홍정, 2차=4월 29일) 단원 22명으로부터 ‘찬성’ 회신으로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3기관장과 임원 9명이 입회했다. 채택된 활동 방침에 따라, 작년의 사가 대수해로 일부 손괴된 회관의 보수 사업과 어린이 사업에 나선다. 박 단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잘 판단해 단원 · 동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