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07-29] 조회수 : 2008
‘인근국가 존중하는 교과서 채택을’ 민단도쿄가 도쿄교육위원회에 요청서
[ 도쿄도교육위원회에 요청서를 전달하는 신대영 부단장 ]
내년부터 4년간 사용될 도립중학교 특별지원학교 중학부 교과서 채택을 앞두고 민단도쿄본부(단장 이수원)는 7월10일 도쿄도교육위원회(교육장 후지타 유지)를 방문해 ‘인근 국가를 존중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연대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교육을 위해 필요한 역사공민 교과서 채택’ 을 요청했다.
요청서는 현장에서 이정행 문교부장이 한 차례 낭독후 신대영 부단장이 도교육청 총무부 홍보 통계과의 토네가와 야스히로 과장 대리에게 전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정문길 부단장은 한 공민교과서에 기술된 ‘사람은 한 나라에 귀속되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없고 타국을 이해할 수 없다’ 는 문구를 들어 재일외국인 괴롭힘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지적. 채택에 관해서 배려를 요구했다.
도립 중학교의 교과서 채택은 27일, 교육위원이 ‘도교육위의 책임과 권한아래’ 실시한다. 전회 2015년에은 도쿄도립 중고 일관교 10곳과 도쿄도립 특별 지원학교 10곳이 일본의 침략 사실을 왜곡한 이쿠호샤의 역사교과서 및 일본 헌법의 3대 원칙(국민주권·평화주의·기본적 인권의 존중)을 사실상 부정한 이쿠호샤, 지유샤의 공민 교과서를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