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06-30] 조회수 : 2236
곤란에 처한 유학생에게 미야기 본부가 식료품 전달…즉석라면과 수제 깍두기
[ 민단을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받은 동북대 한국인유학생 ]
【미야기】 민단 미야기 본부(단장 김정욱)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아르바이트 수입이 줄어 든 한국인 유학생을 돕기위해, 토호쿠대학 등, 미야기현 거주의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식료품의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본부는 5월 8일 유학생회에 마스크 300장을 배포했고 이번에는 유학생 지원사업 2탄으로 민단에서 유학생회 등에 연락해 희망자가 민단사무국을 방문했다.
6월17,18일 현 내에서 가장 유학생이 많은 도호쿠대생 33명에게 전달했고, 22일부터 7월 13일은, 다른 대학등의 유학생에게도 전달한다.
민단 미야기 본부에서는 현내산의 쌀 「히토메보레」와 부인회의 멤버가 손수 만든 깍두기, 신라면, 고추장, 마스크도 준비했다.
17일, 민단을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받은 동북대 한국인유학생회・윤주돈 회장(27·동북대 대학원 공학연구과 석사 2년)은 "직접 만든 깍두기와 한국 라면으로 마음까지 따뜻하다" 며 활짝 웃었다.
김 단장은 “의지할 곳이 적은 유학생들에게 어머니의 맛을 전해주고 싶다. 부디 몸조심하자” 고 격려. 민단 미야기에서는 아시아 각국 출신의 유학생에게도 식료품 배부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