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08-06] 조회수 : 2149
이쿠호사 사회과교과서 모두 불채택 … 도쿄교육위원회
도쿄도교육위원회(교육장 후지타 유지)가 7월27일, 내년도(2021년)부터 사용하는 도립중학교와 도립중등교육학교 및 도립특별지원학교중학부용 문부과학성 검정 교과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 사실을 왜곡한 이쿠호사의 사회과(역사적 분야와 공민적 분야) 교과서가 모두 채택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인권위 14차 정례회에서 진행된 교과서 투표는 13개 학교별로 투표가 진행됐다. 첫번째 투표에서 7개 학교에서 이쿠호사와 관련된 역사와 공민 교과서 채탣 여부에서 과반수에 이르지 못해, 재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학교에서 이쿠호사의 교과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지난번 위원회 (2015년)에서는 도립 중고 일관교 10곳과 도립 특별 지원 학교 약 10곳이 일본의 침략 사실을 왜곡한 이쿠호샤의 역사교과서와 일본 헌법의 3대 원칙(국민주권·평화주의·기본적 인권의 존중)을 사실상 부정한 이쿠호사, 지유사의 공민 교과서를 채택했었다.
민단도쿄본부(단장 이수원)는 이에 앞선 7월10일 도쿄도교육위원회를 방문해 “인근국가를 존중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연대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교육을 위해 필요한 역사공민교과서 채택” 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