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9-18] 조회수 : 3793
민단 도쿄 본부 연수회 개최
[ 인사말을 전하는 중앙 본부 박안순 의장 ]
지부 대회 총회의 원활한 진행과 규약 등에 관한 이해 증진을 위한 민단 도쿄 본부(이 수원 단장)의 “의결 기관 연수회” 가 9월10일, 관하 지부 산하 단체 간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중앙 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민단 중앙본부 박안순 의장, 주일 한국대사관의 김안나 총영사도 참석했다.
주최측인 도쿄 본부의 오영석 의장은 "앞으로의 민단 조직을 짊어져 갈 간부들이, 이 연수회를 통해서 함께 배우며 조직 활성화에 유용하게 활용해 주었으면 한다" 고 호소했다.
박안순 중앙 본부 의장도 “규약은 읽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스터디 그룹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활용했으면 좋겠다” 고 기대했다.
김안나 총영사는 "민단의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를 때마다 여러분의 그동안의 노고를 되새기며 가슴에서 뜨거운 감정이 솟구친다. 창단 이래 재일동포들의 애국심의 중심에는 항상 민단이 있었다. 한일 관계는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다. 이 어려움을 여러분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연수회에서는 민단 중앙 본부 담당자가 “의결 기관의 임무와 역할에 관하여" 를 주제로 강의. 모든 회의는 민주적으로 다수결·일사부재의가 기본원칙이라고 설명하고 의결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해설했다.
계속해서, 지부 총회의 의사진행을 구체적으로 진행하는 시뮬레이션이 펼쳐졌다. 민단 아라카와 지부의 의장과 부의장이 지부 총회를 시연하면서 의사 진행의 각 요소의 의미와 주의점등을 설명했다.
연수회의 마지막에는 도쿄 본부의 박태석, 노행일 부의장에 의한 질의 형식의 규약에 관한 해설 강연이 열려, 민단은 창단 이래 자유와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 아래 각급 조직의 임원 선출·임명, 의사결정은 항상 민주적으로 이루어져 왔음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총회, 위원회를 대표하는 의결 기관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었다” 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