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12-11] 조회수 : 2830
전국 16번째, 사이타마에 생활 상담 센터 설치
[ 현판식에 참석한 민단중앙생활상담센터 김소부 소장(가운데)과 민단 사이타마 전효천 단장(가운데 右) ]
[사이타마] 민단 사이타마 현 본부(전효천 단장)은 19일 이 본부 내에 "민단 생활 상담 센터 사이타마" 를 개설했다. 지방 센터로는 전국에서 16번째로 수도권에서는 3년 전에 개설한 카나가와에 이어2번째이다. 현판식에는 중앙 본부 상담 센터의 김소부 소장을 비롯한 민단 사이타마의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개설 준비를 진행해 온 전효천 단장은 "민단 사이타마에서는 지금까지도 세무 및 호적 정리를 중심으로 단원의 상담실을 운영해 왔지만 동포의 다양화와 상담 사례 증가로 다양한 상담원을 구성할 필요성을 느꼈다. 중앙 및 각 지방과 정보를 교환해, 동포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 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중앙 본부 김소부 소장도 "전국 16번째 센터가 된 사이타마는 그동안 중앙(도쿄)과도 근거리로 제휴하면서 대응해왔다고 생각한다. 단원이나 동포들은 법률이나 세무 고민을 안고 있어도 전문가 사무실은 문턱이 높다고 느끼고 있다. 가까운 지역에 설치를 계기로 부담없이 방문하여 지역 동포의 근거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담았다.
동 센터의 소장은 사이타마 본부의 사무국장 시절부터 오랜 세월에 걸쳐, 단원의 상담에 종사해 온 경민표 상임고문이 맡았다. 경민표 씨는 "지금까지 사무국에서 대응해 왔지만, 대응할 수 없는 케이스도 있었다. 올해 7월 본국 세미나에 참석한 대한 법률 구조 공단과 업무 제휴 등이 많은 참고가 되어 연내 개설에 이르렀다. 동포들의 생활에서 생기는 여러 고민을 해결하는 자리로 만들어 가고 싶다” 고 말했다.
전문 상담원은 39년 전부터 민단 사이타마의 생활 상담원으로 협력한 변호사의 곤다 씨와 사법사의 스기야마 하루오 씨를 비롯한 그동안도 세무 상담을 해온 세무사의 백수의(민단 사이타마 의장), 손준 씨(민단 사이타마 부단장), 김범명 씨(행정사 겸 세무사)의 5명으로 대응하며 중앙과 제휴한다.
곤다씨는 "지역 한국인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찾아 올 수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생활 고민이나 불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 중앙 센터 배양희 사무국장이 센터 운영에 관한 설명과, 손성길 생활 국장이 10월에 공명당에 제출한 "영주 외국인의 인권과 처우에 관한 요청서" 에 관헤 해설했다.
사이타마의 전문 상담은 당분간 상담 날짜는 정하지 않으며 사전 전화 예약으로 상담원이 대응한다. (048·831·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