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12-11] 조회수 : 2851
단원과의 긴밀한 관계를… 아이치 이치노미야 지부 집중 호별 방문
단비 납입 약속, 긴급 연락 정보도 확인
[아이치] 민단 아이치·이치노미야 지부(석춘호 지단장)는 11월19일부터 3일간, 올해 활동 방침인 "네트워크를 만들자! 호별 방문운동" 을 전개했다. 박무안 단장을 비롯한 아이치 본부와 청년회 간부, 동 지부 임원과 부녀회 간부를 포함해, 현내 8개지부와 이웃 현의 미에, 기후, 중앙 본부의 서원철 사무 총장 등이 가세한 총 55명이 139가구를 방문하여 단원들과 민단과의 유대 증진을 도모했다.
아이치는 본부를 비롯해 각 지부에서도 통상적으로 호별 방문을 전개하여, 단원과의 파이프가 굵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이번 집중 활동은 단원의 근황과 세대 정보의 파악은 물론, 민단에 대한 요청 사항을 차분히 들으며 “단원과의 유대감을 깊게" 하며 지부 활동에 반영시키는 것이 큰 목적이었다. 특히 독거 노인 단원들을 살펴보는 것에도 중점을 두었다.
18일에는 활동자들이 모여 "조직 활성화 회의" 를 열고 이번의 호별 방문의 의의 등을 확인하면서 단원들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활발한 의견 교환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석춘호 지단장은 "중앙 본부와 이웃 현 지방을 비롯한 다른 지부로부터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소원해진 단원들과의 접촉을 넓히는 기회로 삼겠다” 고 말했다.
이치노미야 지부는 부인회를 포함하여 11명의 임원이 참가하는 등 기본 활동으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방문킴은 5팀으로 나뉘어 차량 5대로 구성. 팀 조합은 매일 변경했다. 평일에도 불구하고 3일 동안 139채를 방문, 56가구에서 높은 확률로 면담이 이뤄졌다. 이는 사전에 엽서로 방문 취지를 통지한 것이 주효했다. 원활한 소통으로 쉽게 현관문을 열어주는 가정도 많았다.
방문 활동 후 총괄회의에서는 다양한 성과가 보고되었다.
면담을 통해 지부에 다시 협조를 약속한 가정이 여러 건 있었다. 또 단비 납입을 약속해준 단원도 있었다. 엽서를 보낸 단원 4곳에서 지부로 연락해 이 번 방문으로 이어졌다. 부재중인 가정에는 방문 굿즈를 우체통에 넣었는데, 굿즈를 받은 단원으로부터 지부에 연락이 왔다.
한 방문 활동자는 25년 만에 친구와 재회를 했다. 그 친구가 지방 본부 임원의 친척 관계가 되어 있는 등 단숨에 관계가 깊어졌다.
이번 집중 활동은 최근 몇년간 이어진 자연 재해에 대비한 긴급 연락처로서 휴대 전화 번호 파악도 큰 목적이었고 거의 모든 가정에서 흔쾌히 응해준 것도 큰 수확이었다.
석 지단장은 "오랜만에 만난 단원도 있어 감계무량히디. 그러나, 단원과의 재회를 기뻐하는 한편, 고령화의 심각성을 통감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활동을 실시해 단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싶다" 고 말했다.
박무안 단장도 "단원과의 접점을 어떻게 찾을지 잘 생각해야 한다. 일면식이 없는 단원들이 민단 행사에 참여하기는 쉽지 않다. 우선은 단원들과 안면을 트고, 딱딱한 이야기보다 골프, 볼링, 탁구, 가라오케 등 , 단원의 취미로 연결되는 즐거운 관계 만드는것이 중요하다”라고 기대를 보였다.
아이치 본부는 현내 전 13지부가 "ALL 아이치" 가 되어 호별 방문에 나서는 것을 집행 위원회에서 결의했고, 이 번 집중 활동에서도 단합과 팀워크를 발휘했다. 가까운 시일내에 도요타 지부에서도 집중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