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10-25] 조회수 : 3076
"관계 개선에 전력" 방일 이낙연 총리, 민단 간부들과 간담회.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기위해 일본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는 23일 주일 한국 대사관에서 민단을 비롯한 재일 동포 단체 간부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민단 중앙의 3기관장을 비롯한, 도쿄, 오사카의 단장, 중앙 산하 단체장 외에 한인회와 귀금속 협회, 신주쿠 한국 상인 연합회와 조선 장학회 임원 및 대학의 교수들 28명이 초대되었다.
여건이 중앙단장은 환영사에서 한일관계 악화를 언급하며 "지금 재일동포는 숨죽이며 생활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한일관계 개선에 정부의 노력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후, 참석한 동포와 대화에서는 오룡호 민단 오사카 단장과 재일동포 3세로 웹마케팅 회사에 근무하는, 추리아씨(청년회 도쿄회장)가 대표하여 재일동포의 생활 등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동아일보 재직 당시, 일본특파원 경험이 있는 이 총리는 당시 민단을 자주 취재했던 것을 회상하며, 재일동포의 모국에 대한 기여가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이 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일간의 가교로 활약해주기를 바라고 정부도 전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