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6-05] 조회수 : 4406
이바라키에서 첫 조직학원...기타칸토 3현에서 20명 수료
[ 기타칸토 3현의 20명이 수료 ]
[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 ]
[이바라키] 제238기 재일 동포 리더 육성 학교(조직학원) 이바라키 교실이 이바라키현 호코타시 미노와의 "이코이노무라 히누마"에서 열렸다. 이바라키에서는 첫 개최인 이 교실에는 김계일 이바라키 본부 단장을 학생장으로 이바라키, 토치기, 군마에서 21명이 수강하고 1박 2일 규정 과정을 마친 20명이 수료했다.
민단중앙본부 정몽주 부단장의 ‘동포사회와 민단의 역사・역할’ 과 ‘선언・강령’ 을 시작으로 서원철 사무총장의 ‘주요사업과 당면과제’, 이청건 조직국장의 ‘재일 동포 사회와 민단 조직 현황’, ‘조직운영과 일상활동’ 등의 강연이 있었다.
분임 토의에서는 "내가 조직의 우두머리라면 ○ ○을 실천하겠는가?" 를 주제로 2개반으로 나뉘어 이틀 간 의견을 나눴다.
제1반(연구장=손홍일 이바라키 본부 부단장)은 메인 테마를 "단원 증원과 정착을 도모" 로 정하고 ①젊은 사회인을 대상으로 한 교류 행사 기획 ②육아 세대 대상 교류 행사와 네트워크화 ③본부・지부・부녀회가 삼위 일체가 되어 동포 가정 호별 방문 ④민단의 실적과 현황을 단원들에게 어필 ⑤생활 상담 센터의 사례를 공개하자는 행동 내용을 내걸었다. 또, 민단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벼운 내용의 이벤트를 기획하고 SNS를 적극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2반(연구장=장선학 이바라키 본부 상임 고문)은 ‘한일 친선, 동포의 생활 기반 향상’ 등을 내걸고 지역내의 한국 관련 문화 유산을 일본인들에게도 폭넓게 소개하는 교류 도모와 신 정주자 동포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민단 환경 구축 등을 토론했다.
또 국적이 다양화되고있는 재일 동포의 실상을 직시하여 지방 본부 3기관장의 취임 요건(국적)에 관해서, 하루 빨리 개방해 달라는 요청도 제안되었다.
수료식 후의 의견 교환회에서는 참가자로부터 "민단의 역사나 실적, 재일 동포 사회의 실정에 대해 많은 공부가 되었다. 동포나 차세대들을 위해서도 솔선수범해서 활동해야함을 통감했다" 라고 새로운 결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