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7-26] 조회수 : 4127
"조직 강화 위해 지혜 결집" 오사카 본부 300명 대연수회
[ 민단 오사카 본부의 "조직 강화 대연수회" ]
[오사카] 민단 오사카 본부(오용호 단장)은 다양화되는 동포 사회에서 민단의 필요성, 역할 재확인과 조직 강화를 위한 "조직 강화 대연수회" 를 20일 오사카 한인 회관에서 개최했다. 본부와 지부의 임원을 비롯한 부인회 청년회 등 산하 단체 간부 등 300명이 참가했다.
오 단장은 “민단이 무엇인지, 역할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동기를 부여 받으면 좋겠다. 활력있는 민단을 새롭게 창조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큰 책임이다” 라며 “여러분의 지혜를 결집해 일치단결하여 새로운 동포 사회를 만들자” 고 제안했다.
민단 중앙 본부의 여건이 단장도 "동일본 대지진을 시작해 작년의 서일본 호우 등, 재해 때마다 민단은 즉각 단원의 안부 확인에 나서, 단원과 지역 주민에게 구원 물자를 보냈다. 민단은 단원의 근거지이다. 동포 가정을 방문하면서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고 인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민단의 일이다” 고 강조하면서 “민단이 그동안 쌓아온 업적을 확실히 머리에 주입해 자신감 있게 조직 활동에 이어가 주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이 날의 강연은 정몽주 중앙부단장의 "내외 정세와 민단의 역할" 부터 스타트. 악화되는 한일 관계에 대해 "민단은 한일간의 가교로서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호소해 풀뿌리 민간 교류를 한층 더 전개해야한다" 고 역설했다.
이어 “재일 동포와 민단의 역사” 에서는 민단이 추구해온 사업과 성과, 민단의 조직적 성격 등을 설명했다.
제2강연은 서원철 중앙 사무 총장의 "민단의 역사와 이념".
서 총장은 창단 이래 7차례에 걸쳐 명시되어 온 민단의 선언을 비롯한 강령과 주요 활동을 해설. 특히 강령에 대해서는 "재류 동포" 을 "재일 동포" 로, "국시 준수" 를 "국시 구현" 으로, 새로이 "일본 지역 사회 발전을 기여" 를 추가하게된 경위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민단은 그동안 여러 운동을 통해 재일 동포의 권익을 획득해 왔다. 단결된 조직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와같이 민단의 필요성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노력해 나가자” 고 마무리했다. 오사카 본부의 우시종 부단장의 폐회사 후, 참가자들은 다과회에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