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7-12] 조회수 : 4348
지부 출신 전임 단장들을 환송... 도쿄 아라카와 지부
[ 부인들과 함께 케이크 커팅중인 김수길씨와 진부택씨 ]
민단 도쿄 아라카와 지부(정재환 지단장)는 6월 29일, 다이토구의 호텔에서 김수길 전 도쿄 본부 단장, 김창세 전 도쿄 본부 부단장, 진부택 전 아라카와 지부 지단장의 환송회를 개최했다.
3명 모두 아라카와 지부 지단장 경험자로 2기 6년 동안 본부와 지부에서 민단과 동포 사회를위해 힘써온 공적을 기리기 위해 준비했다. "내조"로 뒷받침해 온 부인들도 함께 초청 받았다. 김창세씨는 사정으로 결석했다. 민단 아라카와 지부와 부인회를 비롯한 도쿄 본부와 인근의 지부, 도쿄 한일 친선 협회에서 호사카 산조 회장, 타카기 미치요 중의원 의원과 아라카와 구의원들 약 80명이 참석했다.
정재환 지단장은 "세 분 모두 아라카와 지부, 그리고 도쿄 본부에서 이 6년간 뼈를 깎으며 단원들의 생활 향상과 후배 육성에 힘써왔다. 그 동안의 공로에 경의를 표하며 향후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인사.
이수원 도쿄본부 단장도 "수도 본부의 단장으로서, 그리고 도내 제일이라고 할 수있는 아라카와 지부의 지단장으로 동포사회 발전과 지역에서의 한일 친선활동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아직 은퇴하지 말고 우리를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카기 의원과 호사카 회장도 "한일 친선활동에 앞장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두 사람에게 기념품, 부인들에게 꽃다발이 증정된 후, 부인들과 함께한 케이크 컷팅이 이어졌고 두사람으로부터 답례의 인사가 있었다.
진부택씨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고문을 비롯한 3기관 임원의 협력이 있었기에 6년 임기를 채울 수 있었다. 현역 임원이 중심이 되어, 앞으로도 아라카와 지부 활성화에 매진했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
청년회 아라카와 지부의 초대 회장도 역임한 김수길씨는 "청년회부터 50년, 민단 사회에서 겪은 많은 추억이 되살아난다. 감회가 새롭다" 며 "차세대들이 민단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음지에서 지원해 나갈 것이다" 라고 재출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