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6-21] 조회수 : 4649
【유도】재일 동포3세 허해실, 양지영 등 3인 한국대표로 국제 무대 출전
[ 허해실 선수와 양지영 선수 ]
12일까지 3일 경남의 경산에서 열린 유도 한국 주니어 선수권에서 재일 동포 대표로 출전한 여자 57㎏급 허래실(테이쿄 고교 2학년)과 여자 70㎏급의 양지영(무코카와 여자대 2학년)이 우승했다. 남자 90㎏급의 오가와 유우키(텐리대 2학년)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새로운 재일 동포 한국 국가 대표 선수가 탄생했다.
일본에서도 청소년 대표팀에 추천되는 실력을 가진 허해실은 지난해 한국 전국 체전 고등부에서 1학년으로 출전해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한 유도회로부터 한국 대표 입단을 제안 받았다.
한국 대표 선발 대회 첫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도 고등학생으로 출전해 용인대와 한국체대의 강호들을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지영은 고등 학교 시절 16,17년과 전국 체전 연속 동메달을 땄으며 대학 진학 후에도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 한국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우승한 두 선수는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7월 29~30일 대만・타이베이)과 세계 주니어 선수권(10월 16~20일, 모로코・마라케시)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