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7-26] 조회수 : 4355
조직 재생을 위한 집중 호별 방문 ... 교토 우쿄 지부
[ 호별 방문 출발에 앞서 기념 촬영 ]
[ 우쿄 지부 관내 단원 가정을 방문한 여건이 중앙단장과 김정홍 교토단장 ]
[교토] 올해의 활동 방침인 "네트워크를 만들자! 호별 방문 운동" 이 교토 본부(김정홍 단장)에서 21일까지 2일 간 실시됐다. 김 단장을 비롯해 민단 교토 본부 임원과 관하 6지부, 부인회 임원, 중앙 본부의 여건이 단장과 이청건 조직 국장 등이 가세해 주말 2일 간 총 42명이 136가구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지역는 쿄토부내 최대이면서도, 실질적으로는 활동이 멈춘 상태였던 우경 지부의 조직 재생을 위해 동 지부를 선택했다.
호별 방문을 앞두고 19일 결단식을 겸한 조직 활성화 회의를 열고 사기를 올렸다. 김 단장은 “인근 지방 지부 부활의 성공 사례를 알게 돼, 호별 방문에 대한 의식이 바뀌었다” 며 “조직 재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이번 집중 활동으로 느끼게될 것이다. 2일 간 열심히 방문해 동포의 목소리를 듣자" 라고 당부했다.
20일, 출발에 앞서 여건이 중앙 단장은 "어떤 지부는 단비의 입금 제도 도입후부터 조직이 침체되었다고 한다. 역시 조직의 기본은 단원과 페이스 투 페이스로 마주하는 것이다. 이틀간, 단원들과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힘냅시다" 라고 격려하고 이 날의 호별 방문에 동참했다.
이틀 간, 4팀으로 나뉘어 담당 지구의 동포 가정을 방문. 총합 136가구를 방문해 면담이 성사된 것은 84가구. 면담률은 60% 이상으로 예상보다 높은 결과가 나왔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우쿄 지부는 10년 전부터 활동이 침체. 면담한 단원들은 "과거, 단비 수금 이외의 방문은 처음이다", "단원의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이 고맙다", "재일 동포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서 민단이 필요하다. 꼭 지부를 다시 세우길 바란다" 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 악화되는 한일관계를 우려해 이럴 때 일수록 민단이 양국간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2일의 집중 활동을 마친 뒤 총괄 회의에서는 "중앙 본부 스태프들이 단원들과 접하는 것을 보고, 매우 참고가 되었다" 는 의견과 "단원 명부 대부분이 너무 낡어서 그만큼 지부가 단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호별 방문을 교훈으로 확실히 명단 정리를 해야 한다" 는 반성의 의견도 나왔다.
또 이달 6,7일에 도쿄에서 열린 "지역 지도자 워크숍" 에서 교토팀이 참가 체험한 "호별 방문 롤 플레잉" 으로 호별 방문의 동기 부여가 되었다는 소감도 있었다.
김 단장은 “단원을 찾아가보고 호감 비호감을 떠나 민단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향후에도 전 지부가 하나가 되어 "ALL 쿄토" 로서 지부 부활을 목표로 노력하고 싶다" 고 의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