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8-14] 조회수 : 3909
「한일 우호의 유대」끊기지 않기를… 제74주년 광복절 민단 중앙 단장 경축사
親愛하는 同胞여러분!
苛酷한 植民地 支配로부터 解放되어 74年째가 되는 8月15日을 맞이하였습니다.
民団은 大韓民国 樹立보다 2年 빠른 1946年부터 民団의 前身인 建同・建青의 共催로 解放 1周年 記念式典을 가진 以来 毎年 全国에서 8.15光復節 記念式을 開催해 오고 있습니다.
今年은 3.1独立運動이 100周年을 맞이한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 民族이 겪어온 100年間의 歴史를 돌이켜봄과 同時에 74年前의 民族解放의 기쁨과 解放을 보지 못하고 犠牲되신 先人들의 마음을 다시금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想起해 보고자 합니다.
日本에 살고 계신 全国의 同胞여러분!
韓日関係 動向에 가슴 아파하며 걱정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状況속에 中央団長으로서 여러분을 어떻게 激励해야 좋을지 每日 苦悶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韓日関係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死活이 걸린 問題입니다. 韓日関係는 空気와 같은 存在로 平素에는 意識도 하지 않습니다. 意識하지 않는 것이 自然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最近에는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両国間에는 긴 歴史가 있습니다. 좋은 때도 나쁜 때도 있습니다. 이웃나라다운 歴史입니다. 移徙를 할 수도, 逃亡갈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들 在日同胞의 生活과 権益를 지켜야만 합니다. 同時에 戦後, 오늘까지 民団이 地域社会에서 꾸준하게 쌓아올린 韓日友好의《紐帯》를 끊기게 해서는 안됩니다.
親愛하는 同胞여러분!
우리들 在日同胞는 韓国과 日本의 平和의 象徴입니다. 在日同胞의 存在는 両国의 平和가 있기에 成立됩니다. 韓国은 낳아준 父母이고, 日本은 길러준 父母입니다. 두 父母가 싸웠다고 하여 어느 한쪽의 便을 들 수는 없습니다. 和解하도록 全力을 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들은 民団의 存在意義를 発揮하여 親善友好 増進에 더욱더 努力해 나갑시다.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반드시 아침은 밝아 옵니다.
両国 政府가 大局的인 観点에서 知恵를 結集하여 相互利益과 友好 維持・発展을 위해 하루 빨리 妥結을 보시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親愛하는 同胞여러분!
北韓은 「完全한 非核化를 위해 努力한다」고 約束했음에도 불구하고 非核化는 遅遅不進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바라는 것은 北韓이 早期에 非核化를 実現하여, 韓半島에 恒久的인 平和体制가 構築되는 것 입니다. 同時에 北韓住民들의 人権과 自由가 尊重되어야 합니다.
韓半島에서 悲惨한 戦争이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 우리들의 強한 바램 입니다. 南北間, 美北間의 対話와 交流를 通해 모든 問題가 平和롭게 解決되어 名実共히「平和의 時代」가 到来하길 바라 마지 않습니다.
今年은 北韓과 朝鮮総連이 「地上의 楽園」이라는 甘言利説로 9万3千名의 同胞와 日本人 家族을 北韓에 送還한『北送』事業이 始作된지 60年이 되는 해입니다.
北送된 同胞와 日本人 家族의 問題는 深刻한 《人権問題》입니다. 民団은 輿論을 喚起하여 安否確認과 家族의 自由往来 実現을 強하게 要求해 나가겠습니다.
『北送』事業에 対하여 朝鮮総連에는 全面的인 責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60年이 지난 지금도 어느 하나 人道的인 対処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北送』事業과 関連이 깊은『脱北者』에 対해서도 朝鮮総連은 責任지고 人道的인 支援을 해야만 합니다.
親愛하는 同胞여러분!
今年 民団은 創団 73周年이 됩니다. 貧困과 苦難속에서 우리 先輩님들은 生活의 安定과 差別撤廃를 위해 苦生하셨고 또 努力하셨습니다. 우리들은 지금 앞날이 不透明한 混乱한 時代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在日同胞의 生活과 権益을 지키는 民団組織은 없어서는 안되는 存在입니다.
個人의 힘으로는 限界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民団에 結集하여 民団을 強化하고, 韓日親善과 次世代育成에 注力합시다. 헤이트스피치를 根絶시키고, 住民의 権利로서 地自体의 選挙権을 獲得해 나갑시다. 또한 同胞家庭 訪問活動을 継続的으로 実施하여 서로가 알아볼 수 있는 関係를 拡大하고, 緊急時・災害時에 곧바로 連絡이 可能하도록 네트워크를 整備해 나갑시다.
日本国籍同胞, 新定住同胞들과 함께 時代에 副応한 새로운 民団의 形態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責務입니다.
親愛하는 同胞여러분!
오늘 74周年을 맞이한 光復節을 契機로 同胞의 生活과 韓日友好를 지키고, 同胞社会와 民団이 더욱더 発展하여 母国과 日本社会에 寄与할 수 있는 基盤을 더욱 確固히 해나갈 것을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며, 저의 記念辞로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年8月15日
在日本大韓民国民団中央本部
団 長 呂 健 二